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정이 7번 타자로 나선다. 790일만이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나선다.
이날 KT 선발 금민철과 SK 선발 문승원은 지난 12일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친다. 당시 SK는 금민철을 상대로 5회 무사까지 8점을 뽑으며 공략에 성공했다.
당시 노수광과 한동민을 제외한 전원을 우타자로 포진한 SK는 이날도 우타자를 대거 내세웠다. 12일과 타순은 바뀌었지만 우타자는 그대로 7명이다.
16일 KIA전에서 데뷔 첫 3번 타자로 나섰던 노수광이 리드오프로 복귀하며 2번 타자는 김강민이 맡는다.
중심타선은 제이미 로맥-이재원-한동민으로 구성했다. 이어 김동엽이 6번 타자로 나선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타순은 다름 아닌 7번 타자다. 올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최정이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 이후 처음 7번 타자로 등장한다.
최정이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2016년 7월 20일 마산 NC전 이후 790일만이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한동민(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정(3루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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