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헨리 소사(33, LG)가 두산 타선에 고전했다.
소사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를 마무리했을 때 투구수는 107개에 달했다.
소사가 팀의 두산전 13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6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3.32.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대구 삼성전에선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 기록은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
만만치 않은 10승 도전이었다. 매 이닝이 위기였지면 일단 초반에는 관리능력을 뽐냈다. 1회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에 처했지만 김재환을 2루수 뜬공 처리했고, 2회 오재일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처한 2사 1, 2루에선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 2사 3루는 김재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극복.
2-0으로 앞선 4회초 대량 실점이 찾아왔다. 선두타자 양의지와 오재일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속타자 오재원에게 무려 11구 끝에 치명적인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
위기는 계속됐다. 정수빈에게 평범한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가 만들어지는 듯 했지만 2루수 정주현이 오재원을 태그하지 못하며 이닝 종료가 아닌 2사 2루가 이어졌다. 소사는 허경민-최주환에게 연속해서 1타점 2루타를 맞고 2-4 역전을 허용했다.
3-4로 뒤진 5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과 양의지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오재일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류지혁의 안타로 2사 1, 3루 위기는 계속됐고,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107개.
소사는 3-6으로 뒤진 6회초 배재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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