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킬러’다웠다.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장민재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72개 던졌다.
장민재는 경기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한화가 2-0으로 앞선 상황서 1회말을 맞은 장민재는 노수광(우익수 플라이)-한동민(삼진)의 출루를 저지한 후 제이리 로맥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정의윤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 1회말을 끝냈다.
2회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재원(3루수 땅볼)-최정(중견수 플라이)을 손쉽게 처리한 장민재는 강승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 1루서 김강민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아내며 2회말을 마쳤다. 장민재는 이어 3회말 김성현(중견수 플라이)-노수광(포수 번트)-한동민(삼진)을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장민재는 한화가 3-0으로 달아난 4회말 들어 선두타자에게 첫 출루를 허용했다. 로맥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것. 하지만 장민재는 이후 정의윤(3루수 땅볼)-이재원(중견수 플라이)-최정(2루수땅볼)의 출루는 막아내며 4회말을 마무리했다.
장민재는 5회말에 맞이한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강승호(안타)-김강민(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놓인 무사 2, 3루. 김성현(유격수 땅볼)-노수광(1루수 땅볼)의 내야 땅볼을 유도한 장민재는 계속된 2사 1, 2루서 한동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5회말을 마쳤다.
장민재는 3-0 스코어가 계속된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로맥에게 안타를 내준 후 정의윤(우익수 플라이)의 출루를 저지했지만, 이재원에게 안타를 내줘 상황은 1사 1, 2루. 장민재는 위기상황서 최정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이는 장민재가 따낸 마지막 아웃카운트였다. 장민재의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한화 코칭스태프는 2사 1, 3루서 박상원을 2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박상원이 승계주자 2명 가운데 1명에게 득점을 허용, 장민재의 최종기록은 1실점(1자책)이 됐다.
한편, 장민재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9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4승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44를 남겼다. SK를 상대로는 원정서 통산 10경기에 등판, 3승을 따내는 등 유독 SK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장민재는 20일에도 SK를 상대로 제몫을 했다. SK의 강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동안 호투, 시즌 5승 및 SK전 4연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장민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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