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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역투를 펼쳤으나 패전투수 위기에 몰리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전 첫 패 위기다.
김광현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6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1회초에 실점을 범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게 화근이었다. 정은원의 희생번트가 나와 상황은 1사 2루. 김광현은 송광민을 삼진 처리했지만, 호잉에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김광현은 호잉의 도루에 이은 포수 실책까지 나와 놓인 2사 3루서 김태균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끝에 1회초를 마쳤다.
2회초는 깔끔했다. 최진행(중견수 플라이)-김민하(3루수 땅볼)-하주석(삼진)을 10개의 공만으로 삼자범퇴 처리한 것. 김광현은 0-2 스코어가 계속된 3회초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1사 상황서 정은원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송광민(3루수 땅볼)-호잉(2루수 땅볼)의 출루는 저지하며 3회초를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4회초에도 김태균(우익수 플라이)-지성준(좌익수 플라이)의 출루를 막아내며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2사 상황서 맞붙은 최진행에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한 끝에 4회초를 끝냈다.
김광현은 5회초 몰린 실점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기습적인 번트 안타를 내줬지만, 정근우를 6-4-3 병살타 처리하며 급한 불을 끈 것. 김광현은 이어진 2사 상황서 정은원을 3구삼진으로 막아내며 5회초를 마쳤다. 김광현은 이어 6회초 송광민(2루수 땅볼)-호잉(3루수 파울플라이)-김태균(삼진)으로 이뤄진 한화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SK가 1-3으로 추격한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7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선두타자 지성준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김광현은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따냈지만, 2사 상황서 하주석에게 2루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허용했다.
김광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김광현은 2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채병용이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내줘 김광현의 최종기록은 5실점(3자책)이 됐다.
한편, 김광현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6패 평균 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한화에겐 특히 강했다. 3경기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 자책점은 0.95에 불과했다. 하지만 20일에는 한화 타선을 봉쇄하는데 실패, 7패 및 올 시즌 한화전 첫 패 위기에 놓였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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