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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카트쇼2'에서 이소라는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처음에는 남편 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화는 "나는 음악 하는 사람은 예민할 거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나와의 첫 만남에 또 챙 모자를 쓰고 온 거야. 그래서 눈이 너무 강조가 됐다. 남편이 다크써클이 좀 있는데 그게 확 보이면서 '저 분은 되게 예민하겠다', '저 분이랑은 친해지기 힘들겠는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화는 이어 "그런데 남편을 계속 만나 보니 사교성 있고, 달달한 말도 되게 잘하고, 잘 챙겨주는 모습 보면서 '아,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4개월 만에 결혼 결심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N '카트쇼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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