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 측은 27일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주연 몬티 나바로 역에 캐스팅돼 오는 11월 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이미 뮤지컬 '헤드윅'과 '벽을 뚫는 남자'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유연석이 맡은 캐릭터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 이에 유연석이 훤칠한 키와 빼어난 비주얼로 몬티 나바로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함과 동시에 그가 선보일 코미디 연기까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 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사진 = 킹콩 바이 스타쉽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