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일본 전지훈련으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박 11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나고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제이텍트 스팅스, 도요타 합성 그리고 시즈오카의 도레이 애로우즈와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포지션 이동 등 팀에 많은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팀으로 가기 위한 마무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연습경기를 갖는 도요타 합성은 2017-2018시즌 일본 V-리그 준우승 팀으로 가장 안정적인 선수 구성과 강력한 조직력이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제이텍트 스팅스팀은 앞으로 일본 대표팀을 이끌 라이트 공격수 니시다가 속한 팀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팀에 합류한 선수로 높은 점프실력과 파워풀한 공격으로 일본 남자배구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시즌 이후 감독 교체와 함께 새로운 팀 컬러를 만들고 있다. 마지막 도레이 애로우즈는 일본 대표팀 소속 선수 5명이 속해있는 팀으로 일본리그에서 가장 인정 받는 세터 후지이를 중심으로 빠른 배구와 다카하시, 이박, 후시미 등 높은 센터진을 통한 블로킹으로 상대를 앞도 하는 팀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빠른 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는 일본팀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 "선수들도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일본 JTECT 연습경기장에서 단체 촬영을 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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