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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흉부외과' 배우 고수의 어머니 이덕희가 엄기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27일 밤 첫 방송된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3, 4회에서는 박태수(고수)의 어머니 수술을 수락한 최석한(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접 박태수의 어머니 오정애(이덕희)를 태산병원으로 불렀던 최석한은 윤현일(정보석)의 명령으로 수술을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박태수는 "그러고도 의사냐"며 분노했고 절규를 들은 최석한은 결국 윤현일이 지시한 수술을 두 시간 미루고 박태수 어머니의 수술을 집도했다.
최석한을 어시스트하던 태산병원 구동준(최대준)은 해당 수술 경험이 없어 집중하지 못했고 최석한은 박태수에게 수술에 참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태수는 직접 어머니의 수술에 참여했고 마침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수술 직후 박태수는 최석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최석한은 "괜찮다. 나라면 더 심한 말 했을 거다. 그 순간만큼은 의사가 아닌, 아들이었을 테니까"라고 그를 달랬다.
이때 등장한 윤현일(정보석)은 "뒷통수가 얼얼하다. 죄송할 건 없다. 그 선택을 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이후 박태수는 태산병원에 펠로우로 지원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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