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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요무대' 이겨보겠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어느 가장의 인생을 짙은 감성과 강렬한 액션으로 담아내는 드라마.
장혁은 몰락한 가장이자 파이터 유지철 역을 맡았다. 그는 "유지철과 나이대가 비슷하다. 현실적인 공감대에 대한 것을 감정적으로, 복싱이란 것 안에서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극 중 유지철이 신약을 써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부분에 대해 진창규 PD는 "가족 이야기와 신약 이야기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가족극이었다가 스릴러적인부분까지 다양한 면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여은은 지철의 아내이자 생활력 강한 엄마 최선주 역을 연기한다. 그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연기를 도전해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며 "최대한 생활감을 주기 위해 헤어 드라이를 하지 않는다"고 노력들을 전했다.
지철의 딸이자 댄스 유튜버 유영선 역에 신은수는 "춤을 잘 추는 역할"이라며 "댄스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 두 번씩은 꼭 하고 있다. 또 발레도 배웠던 친구라 춤, 발레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강 격투기 챔피언 이민우 역에 하준은 "가족을 깨려고 최선을 다하는 역"이라며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고 광역수사대 형사 차지우 역에 김재경은 "몸이 더 날렵했으면 좋겠어서 운동을 틈틈히 병행하고 탄수화물을 끊었다"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진창규 PD가 "중년 남성 혹은 여성의 판타지를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서 푼 이야기"라며 "32부까지 퀄리티 떨어지지 않는 작품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혁은 시청률을 언급하며 "월요일날 '가요무대'이기고 싶다. 부단히 노력해서 이길 수 있는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10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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