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민병헌(롯데)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민병헌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민병헌은 2-9로 뒤진 7회초 2사 1루서 등장, 볼카운트 1B1S에서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3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노려 좌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6호 홈런에 도달했다.
경기 전 통산 4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민병헌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87번째 500타점을 돌파했다.
롯데는 민병헌의 홈런으로 넥센에 4-9로 추격했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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