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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허리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돌아온다.
김진욱 감독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고영표의 복귀시점에 대해 전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3차례 완투하는 등 5승 9패 평균 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달 12일 한화 이글스전이 가장 최근 등판한 경기다.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인 고영표는 오는 10월 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진욱 감독은 “허리통증은 거의 없다”라고 고영표의 몸 상태를 전했다.
다만, 약 두 달 동안 공식 등판이 없었던 만큼 당장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무리다. 김진욱 감독은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재활을 길게 진행했지만, 많은 이닝은 힘들다. 선발투수 역할을 맡기 전 롱릴리프를 소화했었는데,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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