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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준규가 영어 이름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는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영어 이름이 '준'이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준규는 "그렇다"고 답한 후 "당시 LA에서 98%가 흑인인 지역에서 살았다. 그런데 친구들이 '준규 박'에서 '규'자 빼고 '박 규'라고 불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놀란 김풍은 "욕이잖아?"라고 물었고, 김성주와 안정환은 "애들끼리 장난삼아서", "발음만 세게 한 하면 돼"라고 순화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박준규는 "그걸 달고 살았다. '굿모닝 박 규 맨~'"이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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