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가을야구는 멀어졌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LG가 과연 치욕적인 두산전 17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투수 차우찬을 내세운다. 아울러 '주장' 박용택이 라인업에 돌아온다.
하지만 100% 전력으로는 나오지 못한다. 당초 차우찬과 동반 등판이 예상됐던 타일러 윌슨이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팔이 조금 뻐근하다고 하더라"면서 "윌슨이 괜찮으면 바로 붙이려고 했는데 못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미 고관절 부상이 있는 헨리 소사 역시 등판이 어렵다. 류 감독은 "소사도 못 나온다"라면서 "김대현, 임찬규 등 나머지 투수들은 다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라인업엔 박용택이 복귀한다. 허리 부상을 털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형종이 중견수와 1번 타순을 꿰차고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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