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용병술이 아니라, 선수들 헌신이 만든 승리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전 극적 승리 후 선수들을 칭찬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부진 탈출에 성공하며 4승 1무 3패(승점13)로 리그 8위에 올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오늘의 승리는 용병술이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력과 강한 열망 그리고 헌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후반전에 모든 걸 쏟아냈다. 더 이상 쏟아낼 것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인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맹활약하며 무리뉴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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