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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에 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0-3으로 크게 패했다. 뮌헨은 최근 리그 2연패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던 뮌헨은 최근 2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무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초반 전승행진을 기록하고 있던 뮌헨은 4승1무2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드리게스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 뮐러, 티아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쉴레,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10분 플레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플레아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16분 스틴들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프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틴들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전 들어 리베리, 나브리, 산체스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43분 헤르만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헤르만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묀헨글라드바흐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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