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찬호가 맹활약을 펼친 서울이랜드FC가 성남에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이랜드FC는 7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1라운드에서 성남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서울이랜드FC의 조찬호는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그 최하위 서울이랜드FC는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9승6무16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리그 선두 탈환을 노렸던 성남은 15승10무6패(승점 5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성남은 후반 21분 정성민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의 에델이 페널티지역에서 서울이랜드FC의 이현성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정성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이랜드FC는 후반 36분 에레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레라는 조찬호의 헤딩 슈팅을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성남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서울이랜드FC는 후반 41분 조찬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조찬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안지호의 어시스트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이랜드FC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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