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가슴 한 켠에 아쉬움이 있다."
두산 박건우가 7일 잠실 KIA전서 4-4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1사 1,2루 찬스서 KIA 마무리투수 윤석민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132km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끝내기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12호.
박건우의 한 방으로 두산은 시즌 90승을 채웠다. 박건우는 이날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홈런을 치면 항상 기분이 좋다. (최)주환이 형이 끝냈으면 했는데 찬스가 왔고, 자신 있게 휘둘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건우는 "다만, 팀이 순위싸움을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슴 한 켠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한국시리즈 준비도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건우.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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