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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본명 박지연)가 깜짝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이 가운데 거미가 가장 최근 녹화에서 남긴 소감도 눈길을 끈다.
8일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양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로부터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이 자리에서 거미는 절친한 선배인 유희열에게 결혼을 앞둔 설렘을 털어놨다.
6일 전파를 탄 방송분에서 유희열은 "오랫동안 지켜봐온 동생의 결혼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거미는 "나 또한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또 거미는 "지난 번 출연 당시 새해 계획을 물어보셔서 아무 생각 없이 '신부수업'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지금도 '연예가중계' 등 자료 화면으로 많이 나가더라"고 무심결에 던질 말이 현실이 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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