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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정현(한국체대, 26위)이 올 시즌 아시아투어 시리즈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9일 (화) 오후 2시,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총 상금 708만 6천700달러) 남자단식 64강전(1회전) 정현 대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93위)의 경기를 TV 단독 생중계한다.
정현은 지난 달 24일 개막한 청두 오픈 출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시리즈에 나섰으나 아직 1승을 챙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주 펼쳐진 재팬 오픈 첫 경기에선 라이벌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29위)에게 세트 스코어 2-1로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샤포발로프와의 맞대결에서 최근 몇 개월 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정현은 이날 64강전서 승리할 경우, 10일(수)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 21위)와 32강전을 치른다. 만약 32강전도 승리로 장식한다면, 오는 11일(목)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와 제레미 차디(프랑스, 41위)의 32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한편 상하이 마스터스 정현 64강전 중계 해설에는 스카이스포츠 임규태 테니스 전문해설위원과 박봉서 캐스터가 나서며, 해당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 외에 올레 tv 모바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동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스카이스포츠]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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