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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단이 국내에서 소집되는 가운데 카바니(PSG)가 가장 먼저 입국했다.
우루과이 언론 레피리는 9일(한국시각) 카바니의 한국도착 소식을 전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은 전세계 각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 소집된다. 카바니는 지난 2014년 고양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카바니는 한국 원정을 앞두고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카바니는 페레이로(PSV) 아라스카에타(크루제이루)와 함께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해 우루과이 대표팀 숙소 메이필드호텔에 도착했다. A매치 105경기에서 45골을 터트린 카바니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과 지난 2014년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1 5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PSG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카바니는 2018 발롱도르 후보에도 포함되어 있다.
카바니의 도착에 앞서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역시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 2006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타바레스 감독은 "우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누구도 가지지 못한 12년 간의 대표팀 경험이 있다. 그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타바레스 감독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공격수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출산 문제로 인해 이번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스투아니(지로나)가 카바니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카바니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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