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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평양 정상회담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공연을 펼친 최현우. 이날 그는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에서 공연을 하니까 긴장이 되더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로 갔는데 실수를 하면 안되니까 너무 떨렸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박명수는 "거기서 실수를 하면 옛날 같으면 아오지탄광 행이다"고 말했고, 최현우는 "다행스럽게도 원래 북한에서 마술을 좋아한다.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장비를 좀 많이 가져가지 그랬냐?"란 박명수의 말에, 최현우는 "사람을 자르는 마술은 끌려갈까봐 못했다. 또 이번에는 미녀 조수를 데려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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