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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주최하는 슈퍼콘서트의 출연자 번복에 엑소 팬들이 화가 났다.
프랜차이즈 업체 bbq에서 주최하는 'BBQ&SBS 슈퍼콘서트'는 라인업을 1차, 2차에 이어 최근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선 라인업에는 엑소가 출연한다고 했지만 최종라인업에 엑소가 없었고, 엑소의 공연을 보기 위해 치킨을 사먹었던 수많은 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슈퍼콘서트는 치킨 영수증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넣은 응모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방식. 이에 따라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기 위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라도 치킨을 사먹어야 했다.
앞서 업체 측은 문자를 통해 "역대급 슈퍼콘서트에 초대합니다!"라며 출연진에 엑소 이름을 가장 먼저 적었다. 많은 팬층을 보유한 엑소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이어 워너원, 블랙핑크, 세븐틴, 뉴이스트W, 아이콘, 마마무, 레드벨벳 등 총 11개팀을 적었다. 특히 해당 문자에는 '지금 치킨을 구매하시면 슈퍼콘서트 응모권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구매심리를 더욱 높였다.
하지만 8일 밤 업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11개팀 라인업에서 최종 12개팀으로. #비비큐 #슈퍼콘서트 #최종라인업 공개합니다. 10월10일 23:59:59 까지 응모가능"이라는 글과 함께 라인업을 공개, 엑소가 빠져있었다.
이에 팬들은 단단히 화가 난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공지와 함께 광고에는 '엑소급 가수 출연'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교묘히 엑소를 배제한 라인업을 공개한 것이다.
댓글을 통해 팬들은 "정확히 캐스팅이 안됐으면 말을 꺼내지 말았어야지", "왜 엑소 끼워팔기함?", "내가 치킨을 일부러 몇 마리를 시켜먹었는데", "이거 팬들 기만한 거 아닌가요", "엑소급이라니 정말 환멸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업체 측이 주최하는 슈퍼콘서트는 오는 14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bbq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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