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8일 아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명 나눔 헌혈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명 나눔 헌혈봉사’는 전국의 헌혈 약정단체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아산시의 경우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주최 하에 진행됐다.
최근 헌혈자 수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박동혁 감독과 아산의 코칭스태프는 헌혈 버스 탑승과 동시에 전자문진과 면담 과정을 거친 후 헌혈에 동참하며 솔선수범의 면모를 보였다.
헌혈을 마치고 나온 박동혁 감독은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코칭스텝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경영지원팀 김상오 주임은 “헌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여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헌혈을 약속했다.
나눔 실천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임직원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축구단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헌혈 행사에 참여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대결을 펼친다.
[사진 = 아산무궁화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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