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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이 챔피언십시리즈 1~2선발로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과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2차전을 생중계한다. 커쇼가 선발 등판하는 1차전은 13일 오전 9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정된 2차전은 14일 오전 4시 50분부터 중계된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류현진, 커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야구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1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뽐냈고, 2선발로 출전한 커쇼 역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팀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잡은 커쇼와 류현진을 앞세워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 정민철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한화 시절부터 컨디션에 좌우되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러니 대단한 선수다. KBO리그 데뷔전, 메이저리그 데뷔전, 국제경기에서 볼 수 있듯 류현진은 언제나 큰 경기에 강했고 자기 역할을 해냈다. 중요한 경기에서 류현진의 능력은 더욱 빛난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재우 해설위원도 “1선발로 나선 류현진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것이 2선발로 나선 커쇼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커쇼는 1선발이 아닌 2선발로 디비전시리즈에 임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선발로 커쇼가 나선다. 1선발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커쇼가 밀워키에게 강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라고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좌)-류현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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