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송성문(넥센)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기분을 전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김혜성과 함께 서건창의 2루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시즌을 78경기 타율 .313 7홈런 45타점으로 마무리한 뒤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이지만 지난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서 타율 .600(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1차전에서 7회 대타로 나와 쐐기 적시타를 때렸고, 2차전에는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2일 3차전에 앞서 만난 송성문은 “아무래도 또래 선수들이 많아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다.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 어린 선수가 별로 없다면 기가 죽겠지만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1차전 첫 타석도 자신이 있었다”라고 맹타 비결을 전했다. 이어 “내가 잘하는 것보다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신 덕에 편안하게 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은 2루수 수비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왼쪽에 (박)병호 형, 오른쪽에는 (김)하성이 형이 있다. 너무 든든하다”라고 말한 그는 “형들이 좌우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 병호형은 어떤 공도 다 잡아주신다. 내가 잘하면 형들이 그 누구보다 기뻐해주신다”라고 웃었다.
송성문은 이날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는 “보너스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훨씬 편하다. 모든 게 처음이지만 부담 없이 편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성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