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스테이트에게 연패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123-103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뒤 지난 경기에서 덴버 너겟츠에게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반면 피닉스는 1승 뒤 2연패, 시즌 성적 1승 2패가 됐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 흐름이었다. 데미안 존스의 앨리웁 덩크로 경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의 득점과 케빈 듀란트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알폰조 맥키니의 연속 득점 속 32-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더 일방적이었다. 2쿼터 시작 직후 클레이 톰슨의 득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후반 커리의 스텝백 3점슛으로 61-41, 20점차를 만들었다. 2쿼터 종료 직전 퀸 쿡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스코어는 70-47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만 38점을 몰아 넣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3쿼터 역시 2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106-81로 시작한 4쿼터에도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펼치며 대승을 완성했다.
커리는 3점슛 6방 포함, 29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22점을 올렸으며 톰슨도 16점을 보탰다. 존스도 13점. 드레이먼드 그린은 득점은 5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4개, 스틸 4개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피닉스는 1쿼터 후반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면치 못했다.
[3점슛을 시도하는 스테판 커리(왼쪽).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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