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연주 공식 사과…'재발 방지 노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 청소년대표팀의 경기에 앞서 북한 국가가 연주된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AFC는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요르단의 AFC U-19 챔피언십 경기에 앞서 한국 국가가 잘못 연주된 사실을 이지했다. 잘못된 국가는 즉시 연주가 중단됐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사과를 전한다. 이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 직전 한국 대표팀의 국가 연주 시간에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북한 국가가 나오자 대표팀 코치진과 팀 매니저는 대회 관계자에게 즉시 시정을 요구했고 북한 국가가 정지된 후 애국가가 다시 연주됐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류 후 현장에서 항의 서류를 AFC에 제출했다.

[사진 = AFC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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