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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뷰티인사이드' 배우 이민기(서도재 역)가 용기를 내어 서현진(한세계 역)에게 용기를 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뷰티인사이드' 8회에서는 안면인식장애 발병 당시를 회상한 서도재(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재는 과거 사고 이후 측두엽 손상으로 인해 생긴 안면인식장애 발병 당시를 떠올렸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서도재. 그가 눈을 뜨자 세상이 달라져 있었다. 어머니 임정연(나영희)를 알아보지 못했고 병원 내 직원들이 모두 동일한 얼굴로 읽혔다.
서도재는 "그래서 노력했다. 머리스타일, 옷, 걸음걸이, 체취, 말투, 버릇. 그 모든 것들로 사랑하는 당신을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끝까지 내가 알아볼 수 없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 아마도 그때부터였겠지. 알아볼 수 있는, 알아봐야 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 안에 내가 들어가지 않게 된 것이. 내가 당신(한세계)을, 나를, 사랑해도 되는지"라며 내레이션했다.
자신마저 사랑해본 적이 없던 서도재였기에 한세계를 사랑해도 될지 두려웠던 것. 그러나 서도재는 용기를 내 한세계에게 마음을 전했고 다가가 키스했다.
진중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별한 상황이었기에 새로운 난관을 맞이했다. "우리 헤어졌어. 하지만 만나기로 했어"라는 두 사람의 말에 소속사 대표이자 한세계의 절친인 유우미(문지인)는 고민에 빠졌고 이후 친한 기자에게 "서도재가 차였다"고 정보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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