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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출연자 불법촬영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이 첫 방송 날짜를 확정함과 동시에 고개를 숙였다.
25일 오후 '국경없는 포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다"며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한다"며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 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국경없는 포차'는 해외 촬영을 마무리하던 때에 출연자인 배우 신세경, 에이핑크 윤보미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불법촬영 장비가 적발돼 파문이 일었다. 이는 카메라 담당 외주 장비 업체의 A씨가 설치한 장비로,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시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하 '국경없는 포차'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입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상처를 입었을 두 출연자에게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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