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10집 작업, 이후 정규 안 내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린이 정규 앨범 작업이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린의 정규 10집 '#1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린은 "10집 이후에는 정규를 안 내고 싶을 정도로 작업이 힘들었다"며 "부담 더하기 불안까지 오니까 제가 해왔던 그간의 세월들이 다 무색해지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규 앨범은 시대에도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빨리 소비되기 때문에 창작자 입장에선 좀 아깝다. 이번 앨범 통해 천천히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10'은 린이 그동안 대중에게 들려줬던 노래들을 한데 모아 그의 음악적 전부를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이별의 온도'이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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