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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르텐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나폴리가 AS로마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나폴리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로마와 1-1로 비겼다. 나폴리의 메르텐스는 이날 경기서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2위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7승1무2패(승점 22점)를 기록해 선두 유벤투스(승점 28점)와 승점 6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로마는 4승3무3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로마를 상대로 밀리크와 인시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예혼과 루이즈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함식과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히사이, 알비올, 쿨리발리, 루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로마는 전반 14분 엘 샤라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엘 샤라위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11분 밀리크를 빼고 메르텐스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결국 나폴리는 후반 44분 메르텐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메르텐스는 카예혼이 때린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로마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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