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 발렌시아 첫 1군 데뷔 동양인 임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가 임박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발렌시아 1군 공식 데뷔전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이강인에게 보상하고자, 31일 사라고사 원정에 이강인을 데려가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는 사라고사 연고의 3부리그 CD 에브로와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영보이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터트렸고, 28일 알코야노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10라운드에서도 골맛을 봤다.

계속되는 활약에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1군 데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최근 세군다B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1군에 데뷔하는 첫 동양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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