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남지현♥도경수 재회 도왔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가 키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29일 방송된 케입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제윤(김선호)는 홍심(남지현)과 이율(도경수)의 만남을 도왔다.

제윤은 무연(김재영)이 좌상 김차언(조성하)의 집에서 살수로 일한 것을 안 충격으로 쓰러진 홍심을 보살폈다. 깨어난 홍심은 제윤에게 "세자 저하께서 기억을 찾으신 거냐"라고 물었고, 제윤은 "네"라고 답했다. 이내 홍심은 제윤에게 궁으로 들어가게 도와 달라 부탁했다. 이에 제윤은 홍심을 설현전 나인으로 변복 시켜 입궁시켰고, 홍심과 세자의 재회를 도왔다.

그런가 하면 제윤은 송주현 마을 사람들이 박영감(안석환)의 명으로 여름에 장작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함을 느꼈다. 이에 송주현으로 향한 제윤은 마칠(정수교)을 만나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 것을 부탁했다. 곧이어 제윤은 마칠로부터 박영감이 좌상의 지시로 광산에서 캔 광석을 제련해 철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세자 율에게 전달했다. 율은 이를 듣고 좌상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예측해냈다.

이처럼 김선호는 극 중 홍심을 궁으로 들여보내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가 하면, 날카로운 촉과 추리력으로 박영감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여 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최종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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