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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언더 나인틴'(연출 정창영 임경식)에 비연예인 출연자(속칭 '일반인 출연자')가 대거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과거 논란' 차단을 위해 필터링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언더 나인틴'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연출자 정창영, 임경식 PD를 비롯해 MC 김소현, 디렉터 역할인 솔지, 크러쉬, 다이나믹 듀오, 은혁, 황상훈 등이 참석했다.
비연예인 출연자 프로그램의 경우 종종 '과거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정창영 PD는 "작가들이 과거사진상위원회를 열었다"며 출연자들로부터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 친구들한테 알 수 있는 것이다. 진솔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창영 PD는 이러한 검증 절차를 통해 "(총 출연자)57명 중에서 세 다섯 명 정도 바뀐 친구들이 있다"고 밝히며 "10대들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들이 있을 것 같아서 세심하게 한 달 정도 제작진이 논의 끝에 처음 엔트리 외에 많은 친구들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언더 나인틴'은 MBC가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컬·랩·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씩 10대로만 구성된 총 57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한다.
14부작. 11월 3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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