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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프로그램 속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KBS 1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국이장회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방송인 남희석, 김준현, 사유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MC인 김준현은 "이장님들이 첫 녹화 당시에는 긴장을 엄청 많이 하셨다. 그러다 긴장이 풀리고 시간이 지나니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기 시작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준현은 "토론도 뜨거워졌다. 내 역할은 그럴 때 큰 싸움이 나지 않도록 중재를 하는 일 같다. 방송에 나갈 수 있도록 달래는 일? 솔직하고 타격감이 있는 토크를 이장님들이 많이 해주시더라"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전했다.
'전국이장회의'는 전국 9도 이장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핫 이슈,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이장회의'는 31일 오후 7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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