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체육회가 여자컬링 '팀 킴'의 호소문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감사를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9일 "여자 컬링 선수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하여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출한 호소문을 접수하였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컬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여 무관용 원칙에 의해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을 들었고 여러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