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포스트시즌 사구에서도 단독 1위가 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최정은 KBO 통산 몸에 맞는 볼 1위다. 2005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22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압도적 1위다.
포스트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이날 전까지 13개를 맞아 박석민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 등장한 최정은 볼카운트 0-2에서 조쉬 린드블럼의 3구째에 맞았다.
포스트시즌 14번째 사구. 이로써 최정은 박석민을 제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사구 단독 1위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3회말 현재 SK가 1-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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