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경기에서 황인범(대전)이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7번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협회는 15일 SNS를 통해 호주원정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표팀의 등번호 7번은 이번 호주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손흥민을 대신해 황인범이 차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황인범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6경기 연속골의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한 황의조는 기성용이 사용했던 16번을 배정받았다. 황의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16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호주 원정을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한 이청용(보훔)은 그 동안 대표팀에서 사용해왔던 17번 유니폼을 입는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남태희(알두하일)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표팀에 첫발탁된 김정민(리퍼링) 이유현(전남) 나상호(광주)는 각각 24번, 25번, 26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호주와는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3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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