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의 아시안컵 공백 가능성으로 인해 뉴캐슬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90min는 21일(한국시각) '오는 1월 뉴캐슬은 두명의 키플레이어에 대한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성용과 공격수 무토(일본)의 아시안컵 차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과 무토의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친 가운데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 시작된다. 만약 결승전까지 뛸 경우 2월 1일 이전에 팀에 복귀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한국과 일본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트레이닝 캠프를 준비할 것'이라며 기성용의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점쳤다. 또한 한국이 필리핀 중국 키르기스스탄과 같은 조에 속한 것을 언급하면서 기성용이 내년 1월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첼시전 뿐만 아니라 순위 싸움에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카디프전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초반 뉴캐슬에서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뉴캐슬 2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베니테즈 감독의 신임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지난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벤투 감독은 기성용이 대표팀에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통해 59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내년 1월 7일 필리핀을 상대로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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