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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드렁큰 타이거' 타이거 JK가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파급력에 놀라워했다.
타이거 JK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롯데호텔 L7홍대에서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드렁큰 타이거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정규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를 발표했던 바. 이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20여 년 간 써온 드렁큰 타이거 팀명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소감과 앞으로 타이거 JK로서 펼칠 활동 계획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타이거JK는 RM과 작업한 수록곡 'Timeless'의 뜨거운 반응을 언급했다. 1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놀랐다. 그렇게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차트 1위보다 더 놀라웠던 건 해외팬분들로부터 하루 평균 트위터 멘션이 5,000개씩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이거JK는 RM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에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이라는 친구들이 있는데 힙합을 좋아한다면서 윤미래와 연결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인연이 되어 곡 작업을 몇 번 함께하게 됐다. 드렁큰 타이거 마지막 앨범이 언제 나오냐고 컬래버레이션을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물어보기도 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RM과는 꾸준히 문자로 연락하고 지낸다. 어른스럽고 힙합을 잘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친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필굿뮤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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