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일본 컵대회 우승팀과 한 조에 속해 험난한 일정이 예고됐다.
전북은 22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중국과 일본 컵 대회 우승팀과 한조에 편성됐다.
일본 컵 대회인 일왕배는 4강을 앞두고 있다. 우라와-가시마, 센다이-야마가티가 붙는다. 결승은 12월 9일에 열리며 이 중 우승팀이 전북과 같은 조에 포함된다.
중국 FA컵은 베이징과 산둥 루넝이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30일에 결정된다.
경남FC와 울산 현대가 K리그1 2위 자리를 다투는 가운데, 2위팀은 E조에서 조호르 타룰 타짐(말레이시아), 동아시아 플레이오프4 승자, 동아시아 플레이오프2 승자와 대결한다.
K리그1 3위팀은 페락(말레이시아), 키치SC(홍콩)의 승자와 내년 2월 19일 홈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H조에서 시드니FC(호주), 가와사키(일본), 상하이(중국)과 한 조에 편성된다.
울산과 대구의 대결로 좁혀진 FA컵 우승팀은 F조에 속했다. 광저우(중국), 멜버른(호주), 동아시아 플레이오프3 승자와 붙는다.
또한 울산이 리그에서 2위를 하고 FA컵에서 우승하면 F조에 편성되고, K리그 3위팀은 E조에 자리한다. 그리고 K리그 4위팀이 플레이오프 자격을 획득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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