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스윙키즈’, 오합지돌 댄스단 탄생기 ‘데-뷰 비하인드’ 영상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윙키즈’가 오합지졸 댄스단의 특별한 탄생기를 담은 '데-뷰 비하인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데-뷰 비하인드' 영상은 열정 넘치는 탭댄스 퍼포먼스를 위한 연습부터 생생한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까지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형철 감독은 "춤이라는 하나의 끈을 잡고 한 목표 지점을 향해서 나아가는 다섯 명을 보여주려 했다"라며 국적도, 언어도 모든 것이 다른 인물들이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한 팀이 되어가는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댄스단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역의 도경수는 끝없는 연습을 통한 수준급 탭댄스 실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북한어 연기까지 선보이며 스크린을 가득 채울 존재감을 기대케 한다.

또한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은 박혜수는 4개국어부터 뛰어난 가창력까지 팔색조 매력의 캐릭터에 스며든 모습으로 재능 있는 배우들을 발굴해온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댄스단의 리더 '잭슨' 역의 자레드 그라임스는 세계 최고의 탭댄스 실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끌고, ‘타짜-신의 손’ 이후 두 번째로 강형철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오정세는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 '강병삼' 역을 맡아 특유의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형성한다.

‘스윙키즈’ 속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시키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평소에 계속 바닥을 두드렸던 것 같다"며 6개월간의 연습 과정에 대해 전한 도경수는 세계 최고의 탭댄서인 자레드 그라임스와 맞붙는 장면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완성해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안무를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호흡을 느꼈다"는 박혜수와 "영화 속 '스윙키즈'처럼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는 도경수의 말처럼 치열한 과정 속에서도 흥이 넘쳤던 현장의 모습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로 완성된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이처럼 오합지졸 댄스단의 탄생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데-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욱 높이는 ‘스윙키즈’는 온 세상을 들썩이게 할 오합지졸 댄스단의 특별한 이야기로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12월 19일 개봉.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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