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손흥민, 인터밀란전 앞두고 최상의 폼 회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과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이탈리아 언론이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지난 25일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26일 첼시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케인, 알리, 에릭손 등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사리의 첼시를 상대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아시안게임 출전 등이 있었던 손흥민은 최상의 폼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뉴스 역시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주인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손흥민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인터밀란전을 앞두고 "다음 경기가 매우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첼시전에서 보였던 투지를 보여준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2위 인터밀란(승점 7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16강행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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