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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한나(29)가 파격적인 과거 행보로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강한나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6년 전 큰 화제를 모았던 '노출 드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새롭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제 '흑역사'처럼 되는 것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따라 강한나의 과거가 소환, 재조명받게 된 것. 그가 밝힌 이 드레스는 지난 2013년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룩이다.
지금 살펴봐도 파격 그 자체다. 망사로 덮여진 디자인이지만 엉덩이골까지 뒤태가 훤히 드러나며 아찔함을 자아냈던 바. 이로 인해 당시 신인이던 강한나는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영화 '순수의 시대' 출연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한나가 극 중 여주인공 가희 역할을 맡아 과감한 노출 연기를 소화했기 때문.
강한나는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 세 남자주인공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스크린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때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베드신이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각 신마다 명확한 감정선들이 있다"라며 "걱정했던 건 노출 수위보다 이런 감정들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였다"라고 설명,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후 강한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드라마 '엄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아는 와이프' 등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JTBC '아는형님', SBS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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