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 김도훈 감독이 FA컵 2연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구를 상대로 치르는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울산과 대구는 오는 5일 울산에서 결승 1차전을 치른 후 8일에는 대구에서 결승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도훈 감독은 "결승전에 오른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지난해 우리가 우승했다. 올해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각오는.
"우리나라에서 최고 권위있는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지난해 우리가 우승했다. 챔피언으로서 올해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우리 경기를 통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 감독 데뷔 후 4년 동안 3년간 FA컵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는데 토너먼트에서 강한 비결은.
"한경기로 끝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경기를 준비할 때 에너지를 다 쏟는다는 각오로 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고 운도 따라왔다."
-이번 결승전 승부처는.
"결승전은 앞에 있었던 데이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2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홈에서 1차전을 하고 홈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대구와 경기할 때 쉽게 이긴 적은 없었다. 힘들게 하면서 결과를 가져왔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승규의 어떤 활약을 기대하나.
"1골 1어시스트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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