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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이현이 신하균에게 절대적 영향을 준 인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현은 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 과거 살인 사건의 목격자 배여울 역을 맡았다.
극 중 여울은 시작부터 "수아, 어디 있는지 알아요"라는 증언과 함께 의문의 여고생으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건 현장에서 우태석(신하균)과 수풀을 가르며 벌인 추격전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여울은 낭떠러지가 나오자 "오면 뛸 거예요"라며 경계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는,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파격 전개도 이끌었다.
목숨은 겨우 구했지만 가방에서 칼이 발견돼 여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또한 여울은 증언을 유도하는 우태석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하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사건은 태석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 13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조이현은 지난 10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신인 배우다. 지난해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 후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그대 떠난 뒤' 뮤직비디오, 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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