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KBO 리그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병호(32)가 최고타자상을 품에 안았다.
박병호는 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팀 선수들과 다같이 하나되서 가을야구를 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라고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홈런 개수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고 부상을 입었던 게 가장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넥센 히어로즈는 키움 히어로즈로 새 출발한다. 이에 대해 박병호는 "팀이 이름이 바뀌지만 올 시즌에 같이 뛰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라면서 "올 시즌 경험을 토대로 다같이 뭉친다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넥센 박병호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타자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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