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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이상벽이 송해의 노익장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이상벽이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으로 유명하다"란 MC의 말에, 이상벽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과거에 제가 송해 선생님과 저녁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술을 마셨다. 거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다음날 아침에 옷을 그대로 입은 채 호텔에서 일어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상벽은 "기억이 나지 않아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직원 분이 '처음에 착시 현상인줄 알았다. 당연히 이상벽 선생님이 송해 선생님을 업고 올 줄 알았는데, 송해 선생님이 이상벽 선생님을 업고 올라왔다'고 전해주더라. 그 정도로 험하게 술을 먹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은 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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