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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소속팀 보훔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보훔은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보훔은 "201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청용과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보훔의 세바스티안 쉰트칠로츠 이사는 "이청용은 빠른 시간에 팀에 적응했다. 그의 능력을 통해 우리팀에 도움을 줬다. 팬들로부터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그와 또다른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청용은 "독일 축구를 알고 싶었고 기술적 전술적으로 매우 수준이 높았다. 홈구장에서 팬들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나를 고무되게 한다. 팬들에게 받은 성원을 되돌려 주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지난 9월에 보훔에 입단한 후 주축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지난 10월 열린 레겐스부르크전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보훔의 두트 감독은 최근 "이청용은 항상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기량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보훔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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