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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국 이장 회의’가 정규편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1TV '전국 이장 회의'는 국내 최초의 본격 지역중심주의 토크쇼로, 전국 9도 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국 및 지역의 핫이슈를 놓고 벌이는 설전의 현장을 담는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1회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정규 첫 방송에서는 국내 대학 진학률 약 70%인 입시 전성시대에 입시에 관한 피 튀기는 찬반 논쟁을 벌인다. 도시 못지않은 농촌의 교육열부터, 지역별 사교육에 관한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밝혀진다.
김장철을 맞아 ‘전국 김치 자랑’도 준비했다. 김장 흉내만 내면 1,000포기, 좀 했다 싶으면 5,000포기를 하는 통 큰 이장들이 직접 촬영한 마을 김장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특히 3년 묵은 보약, 전북 남원의 묵은지부터 알싸한 매력의 전남 여수 갓김치, 시원한 바다 향 가득한 충남 태안 굴김치, 색다른 비주얼의 경남 함양 땅콩김치까지 마성의 김치를 총 집합 시켰다.
‘결혼한 자녀의 출산 거부’도 다룬다. 피부로 느끼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장단식 진단과 그때 그 시절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웃지 못할 경험담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전국이장회의'는 오는 5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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